▲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좌측 네번째)이 19일 중국 선양 해외전시판매장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일 중국 선양 전시판매장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양 전시판매장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동북3성 지역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진공은 업무 위탁 협약을 맺은 쌍방울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지원한다. 향후 중기청과 중진공은 국내외 유통 전문기업을 활용해 칭다오, 선양을 포한한 중국 2·3선 도시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 19일 중국 칭다오에 홍보전시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칭다오 홍보전시관은 전시제품을 현장에서 체험 후 QR코드를 통해 현지 인터넷쇼핑몰에 접속해 구매하는 O2O(Online to Offline) 판매를 실시한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국 개인소비 시장은 국내 시장의 14배로 무한하다”며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진출 등 O2O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해외유통망 지원사업을 통해 2014년 109억1700만원, 2015년 141억800만원 등 판매 실적을 늘리고 있다. 올 1분기에도 135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