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롯데쇼핑 이커머스 롯데온의 실시간 베스트 상품 1위는 다름 아닌 ‘꼬막무침’이었다.
4일 롯데온에 따르면 식품이 전체 상품 판매 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 국내산 꼬막무침 제조사는 다름아닌 경남 창원에 있는 해진식품이었다.
해진식품의 대표 상품은 ‘국내산 꼬막으로 만든 수제 꼬막무침 세트’. 재료 손질부터 제품 포장까지 모든 작업이 수작업이며,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당일 생산 원칙을 고수한다.
이미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다. 롯데온 상품 리뷰에는 ‘벌써 3개째 구매’, ‘여러 군데 사 먹어본 결과 이 집에 정착하기로 함’ 등 650여 개의 상품평이 달릴 정도다. 무엇보다 롯데온에서만 정가 대비 20% 즉시 할인쿠폰에 경남페스타 20% 할인쿠폰까지 중복적용 받을 수 있어 주문량이 급증세다.
해진식품은 롯데온과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진행한 ‘2024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사업’ 참여 우수업체로 롯데온에 입점했다. 이후 롯데온에서 세일즈 기회를 다각화 해 4개월 만에 매출이 직전 기간 대비 약 130배 가까이 상승했다.
롯데온은 '해피 秋(추)게더 경남페스타' 기획전을 열고, 경남 지역 우수 제품을 할인가로 소개하고 있다. 기획전 인기 상품은 꼬막무침 세트 외에도 함안농부협동조합의 ‘쌀 요거트 미더요’, ‘남해안 삼천포 자연산 활 돌문어 1kg’, ‘삼천포 쥐포’, ‘오시다남해 멸치와 액젓세트’ 등이다.
임태민 롯데온 식품팀장은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지닌 지역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판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기획전과 할인쿠폰 이벤트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해당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촉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사업은 경상남도 내 소상공인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1차 평가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의 서류 검토, 2차는 롯데온의 기획전 참여 상품 평가로 진행된다. 12월 중순까지 상시 모집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