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사내 영어 이름)’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이자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서면서다. 골목상권 침해, 쪼개기 기업공개(IPO),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상장 후 스톡옵션, 카카오 먹통 사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카카오T 블루 콜 몰아주기 의혹, 가상화폐 횡령·배임 의혹 등 계속되는 악재에 카카오는 몸살을 앓고 있다. 김 창업자의 구속은 신뢰감 하락에 불을 지폈다. 서울남부지법은 2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
2024-07-2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