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5일 충남 서산시에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진지방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이날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정해윤 부회장, 현대오일뱅크 한환규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지방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진지방 사업은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하루 한끼라도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서울 관악과 강북 등에 진지방을 개설해 지금까지 매일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무료 식사 혜택을 보고 있다.
서산 진지방은 인구 밀도가 낮지만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지역 특성에 맞춰 60명의 어르신들에게 주 1회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한환규 상무는 “대산공장이 위치한 서산에 진지방을 열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서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