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유통업계 최초로 보급형 울트라HD(UHD) TV를 99만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G마켓은 22일 자정, 슈퍼딜을 통해 UHD TV ‘스마트라 UHD-500A(50인치)’를 99만원에 1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급형 UHD TV는 대기업 브랜드 TV 가격 3분의 1 수준으로, 한정 판매 이후에도 1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G마켓에 따르면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가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출시한 UHD TV ‘스마트라 UHD-500A’는 대기업 정품 패널을 장착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광시야각으로 아래ㆍ위ㆍ옆에서도 번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응답속도 5ms로 화면 잔상 걱정이 없으며, 디지털 스테레오 서라운드 스피커가 탑재됐다. USB 동영상 재생, HD 영상을 UHD 해상도로 바꿔주는 자동 업스케일링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제로 베젤 및 슬림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전력 소모가 적은 LED TV기 때문에 LCD 대비 에너지를 30~40% 절감할 수 있다.
추가 옵션으로 벽걸이 설치를 선택하면 전문 기사가 방문하며, 사후관리는 전국 100여개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G마켓은 6월 월드컵과 케이블 UHD 방송 상용화 등으로 최근 고인치ㆍ고해상도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G마켓 디지털실 김석훈 상무는 “기존 HD보다 4배 이상의 선명한 영상과 생생한 음질을 제공하는 UHD 방송이 상용화되면서 앞으로 UHD TV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확실한 AS를 보장하는 제품을 100만원 이하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월드컵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