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내달 14일 태블릿 PC ‘서피스 2’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피스 2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번째 태블릿 PC ‘서피스 RT’의 후속작으로 향상된 성능뿐 아니라 킥스탠드의 각도 조절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 강한 베이퍼마그네슘(VaporMg)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엔비디아 테그라4 프로세서, 풀HD 해상도의 10.6인치 클리어타입 디스플레이(1920x1080), 풀 사이즈 USB 3.0 및 마이크로SD 등의 다양한 포트를 지원한다. 또 최대 55도까지 2단계로 태블릿을 세울 수 있도록 설계된 킥스탠드, 후면 500만ㆍ전면 350만 화소로 대폭 강화된 카메라 성능, 10시간으로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비디오 재생 기준) 등 성능은 업그레이드 되고 휴대성은 높아졌다.
윈도RT 8.1 운영체제(OS)가 기본 탑재되며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 RT 버전이 함께 제공된다. 구매자에게는 약 60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1년간 무료 통화가 가능한 스카이프(Skype) 사용권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Drive) 200GB 2년 무료 사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에는 서피스 2 일반 사용자용(32GB)과 기업 사용자용(64GB) 등 총 2개의 모델이 출시된다. 일반 사용자용 버전은 50만원 후반대 구입이 가능하다.
내달 14일부터 전국 100여개의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함께 판매를 확대한다.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www.e-himart.co.kr)를 통해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 2는 사용자들이 일과 여가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