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강원도 잡고 업계 1위 노린다

입력 2012-10-26 17:02 수정 2012-10-26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달새 전시장 3곳 신규개점

벤츠코리아가 두 달 새 신규 전시장 3곳을 개점하며 부동의 1위인 BMW 추격에 나섰다.

벤츠코리아는 최근 서울과 청주에 전시장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강원 원주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특히 원주 우산동에 문을 연 전시장은 강원도 수입차 전시장 중 최대로 차량 8대를 전시할 수 있다.

토마스 우르바흐 벤츠코리아 사장은 “원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강원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가 유독 강원지역에 공을 들인 데는 이유가 있다. 올해 1~9월 수입차업계 중 벤츠코리아의 강원지역 시장점유율은 9.7%다. 폴크스바겐 21.9%, BMW 18.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벤츠코리아의 강원지역 판매 증가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업계 1위는 요원하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벤츠코리아가 이전에는 강원지역에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가 없어 판매가 부진했다”며 “이번 신규 개점으로 강원지역 시장점유율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 수입차 업계 선두는 월 2300대 이상 판매하고 있는 BMW이며 벤츠와 폴크스바겐이 그 뒤를 쫓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17,000
    • -1.01%
    • 이더리움
    • 3,426,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75,800
    • -3.76%
    • 리플
    • 701
    • -1.68%
    • 솔라나
    • 226,900
    • -2.11%
    • 에이다
    • 468
    • -3.7%
    • 이오스
    • 581
    • -2.84%
    • 트론
    • 230
    • -1.29%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3.8%
    • 체인링크
    • 15,020
    • -3.9%
    • 샌드박스
    • 32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