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호남석유화학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8일부터 롯데그룹 감사팀(기업개선실)의 특별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석화에 대한 롯데그룹의 특별감사는 10년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감사팀을 동작구 신대방동 롯데관악타워에 위치한 호남석화로 보내 이번 주부터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분기 매출 3조9488억원과 영업손실 283억원으로 사상 초유의 적자를 기록한 호남석화의 실적 부진 원인을 파헤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