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움직임을 통해 조작이 가능한 휴대용 TV가 나온다.
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이 사용자의 모션을 감지해 볼륨 조절과 채널 변경이 가능한 휴대용 TV DMP-HV200(약 5만3000엔, 한화 약 73만원)을 오는 3월 18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판매한다.
HV200은 젖은 손으로도 본체를 건드리지 않고 손을 좌우로 이동해 채널 작업이나 요리법 시청이 가능하다. 볼륨은 손을 화면 우측으로 이동하면 커지고 좌측으로 이동하면 작아진다.
또 "객실 점프 링크" 기능이 있어 다른 제품에 녹화된 프로그램의 시청이 가능하다.
이 신제품은 10.1인치 LCD(해상도 1024x 600)를 채택했으며 무선 랜·USB 2.0 포트·SDXC 카드 슬롯이 탑재됐다. 별도로 배터리 팩 (DY - DB35, 별매)을 판매ㅐ 최장 3 시간 30 분 연속 시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내 소비자들은 HV200를 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파나소닉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파나소닉 TV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며 "국내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