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주류 픽업 서비스 확대

입력 2024-08-27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캐치테이블 협업…고객 편의성 높여

▲27일 모델이 CU의 캐치테이블 주류 픽업 서비스 확대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27일 모델이 CU의 캐치테이블 주류 픽업 서비스 확대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개선한다.

CU는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와 손잡고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바(BAR)를 파인 다이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까지 확대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작년 5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350만 명을 돌파했고 제휴된 가맹점 숫자는 1만여 곳이 넘을 정도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앱이다. CU BAR는 CU의 포켓CU의 1600여 개 주류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예약 구매한 후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주류를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제휴로 일부 레스토랑에서만 가능했던 캐치테이블의 주류 픽업 서비스가 전국 CU 점포로 확대돼 집 근처 편의점에서도 24시간 언제든 예약 구매한 상품을 픽업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발베니, 글렌피딕, 헨드릭스 등의 인기 위스키를 시작으로 서비스 안정화 후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판매 상품을 늘릴 계획이다. CU는 앞으로 캐치테이블에서 CU BAR의 고객 접점을 다각화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연계 매출을 일으켜 CU의 점포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서울 명동, 부산 해운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1000여 개 CU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후 점차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향후 주요 레스토랑과의 콜키지 프리(Corkage-Free) 연계 등 제휴 분야도 넓힐 계획이다.

CU가 올 초 컬리, 데일리샷에 이어 캐치테이블까지 이렇게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온라인 주류 구매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CU BAR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145.2%, 2023년 190.8%, 올해 1월~7월 178.1%로 매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CU BAR가 타 채널 대비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이 높고 오프라인 점포 보다 더욱 폭넓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주목받으며 혼술,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CU의 설명이다.

박희진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장은 “주류 픽업 서비스는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한 2030을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류 상품 구매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과 고객의 구매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73,000
    • -1.06%
    • 이더리움
    • 3,423,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76,300
    • -3.47%
    • 리플
    • 702
    • -1.54%
    • 솔라나
    • 226,300
    • -2.37%
    • 에이다
    • 466
    • -3.92%
    • 이오스
    • 581
    • -2.8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3.59%
    • 체인링크
    • 15,010
    • -3.84%
    • 샌드박스
    • 323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