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FT의 표준 ‘K-NFT’를 람다256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아이템버스(itemVerse)’ 가 인도네시아 텔콤셀 앱마켓 독점 사업자 ‘레디전 테크놀로지(Redision Teknolog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디전 테크놀로지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의 액티베이션 파트너다. 인도네시아 텔콤셀 사용자의 모바일 결제사업 부분을 독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텔콤셀은 전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통신사다. 1억6000만여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고, 주변 8개국 통신사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다.
레디전 테크놀로지는 게임과 결제에 사용되는 선불카드인 ‘풀사’(Pulsa), 전기요금 등을 납부할 수 있는 플랫폼과 글로벌 우수게임에 대한 퍼블리싱까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거대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레디전 테크놀로지는 인도네시아 텔콤셀 앱 마켓과 더불어 레디전 테크놀로지가 퍼블리싱하는 게임 및 플랫폼에서도 아이템버스의 K-NFT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의 모바일게임과 K-NFT가 탑재된 블록체인게임까지도 함께 서비스되며 인도네시아 시장을 넘어 동남아 시장까지 확대하여 함께 사업을 하기로 했다.
아이템버스 관계자는 “레디전은 인도네시아 텔콤셀사의 핵심 파트너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아이템버스의 블록체인 사업이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레디전 테크놀로지와 함께 아이템버스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이 끈끈한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템버스는 자체 K-NFT, 익스플로러, 콘솔, NFT 지갑, NFT 마켓, SDK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상용화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