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5일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급속한 기술 발전과 함께 고성장 중인 전기차 사업의 밸류체인에서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 진입을 검토 중"이라며 "자동차용 ABS, PC, PP 등 내외장재를 작년 29만 톤 판매했으며, 단기적으로 2025년 60만 톤, 이후에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그룹 화학BU 차원에서 모빌리티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하려고 하고 있다"며 "차세대 분리막용 고밀도 폴리에틸렌 HPDE, 배터리용 전해액 등 자체 연구개발(R&D)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