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이낸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KR이 내년 1월 운영을 종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낸스KR은 24일 오후 1시부터 모든 신규 가입과 입금을 종료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인 BKRW 페어의 거래량이 저조해서다. 글로벌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인 BKRW를 바이낸스KR로 전송하는 것 외의 입금 서비스는 중단된다.
1월 8일 오후 1시에는 모든 거래 지원이 종료되고 1월 29일 오후 1시에 거래소 영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지호 바이낸스KR 대표는 “바이낸스KR 거래소 운영이 종료되지만, 한국 내 가상자산 커뮤니티와 바이낸스 사용자들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현재의 한국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전략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KR이 운영되는 동안 국내 커뮤니티에서 바이낸스에 준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가상자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새로운 벤처 기업을 설립하고 현지 파트너와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한국 커뮤니티를 비롯한 모든 사용자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들을 지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낸스KR은 지난 4월 정신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거래소로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기술력과 보안, 유동성 풀 등 다양한 핵심 기능을 가지고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