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매년 발표되는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에 기반,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수치화한 지표다. 올해 총 200개 기업이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네이버는 인터넷플랫폼 자격으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네이버는 자사와 거래하는 파트너들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결제 대금 영업일 10일 이내 현금지급 처리하고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는 점, 온·오프라인 교육 및 경영 컨설팅을 무상 제공한다는 점,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터넷 플랫폼 사업 전반에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왔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네이버가 AI와 빅데이터 등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SME(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의 창업과 성장을 견인해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네이버는 수수료 없이 온라인 창업이 가능한 플랫폼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 빅데이터 기반 통계 도구 ‘비즈 어드바이저’를 사업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 스토어의 개설 수는 약 36만 개다.
임동아 네이버 책임리더는 “4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다양한 파트너 및 SME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