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버샵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더벤처스)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비대면 차량관리 대행 서비스 스타트업 ‘카버샵’에 시드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카버샵은 세차, 엔진오일 및 타이어 교체, 정기‧종합 검사 등 차량 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중 차키가 입고되면 오후 5시 전 모든 서비스가 완료된다. 차주는 오후 5시 이후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키를 찾을 수 있다.
카버샵은 비대면 IoT 무인 택배함 방식으로 제작한 스마트키 박스 ‘카버샵 GATE’를 고안,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를 실현했다.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을 한 후 카버샵 게이트에 키를 넣어주면 차주 대신 차량 관리를 대행하는 형식이다. 특허 등록을 마친 일회용 비밀번호 부여 기술을 통해 고객이 키를 맡길 수 있도록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카버샵 서비스 재구매율이 67%에 달하는 등 실제 사용자인 차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앞으로 카버샵이 서비스 현장을 단기간에 확대하고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카버샵은 차량관리 정기구독 서비스를 포함, 차량 관리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