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신작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사전 예약자 수가 146만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사전 예약자 수는 지난 3일 133만을 돌파한 이후 주말 새 빠르게 증가, 7월 5일 기준 146만을 돌파했다. 이 속도라면 론칭 전 150만 명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세 이상으로만 진행된 사전 예약자 수 임에도 '150만 돌파 임박'이라는 결과는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가 ‘2020년 그라비티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작품'으로 자신 있게 선보이는 타이틀로 라그나로크 IP로는 3년 만에 내놓는 모바일 MMORPG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에 익숙한 팬들뿐 아니라 신규 유저 층에게도 폭넓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와 퀄리티를 갖춘 게임성으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전 예약 보상 중 하나인 낙원단 주화를 기존보다 2배 이상 제공하기로 했다. 사전 예약 웹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면 1만 낙원단 주화를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2만~4만 낙원단 주화 중 랜덤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정일태 팀장은 "사전 예약 가능 연령 층이 19세 이상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사전 예약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 전했다.
한편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오픈 시간은 7일 오전 11시로, 11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굿즈와 보상이 준비된 대규모 론칭 기념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