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모니터코퍼레이션 )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민간 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 신규과제 ‘양방향 인공지능 진단 보조 기반 4차원 흉부CT 판독 플랫폼 실용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의료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흉부CT를 자동 분석하고 폐암 가능성이 있는 병변을 검출, 판정하는 솔루션인 ‘LuCAS’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상반기 식약처 품목 허가 후 출시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관련 3개 의료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3개 병원에서 월 1만 건 이상 시행되는 흉부CT판독에 모니터코퍼레이션의 AI 기술을 적용한 진단 시스템이 운용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12월까지 약 21개월 간 추진된다.
남창모 모니터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인공지능 기반 흉부CT 판독플랫폼의 실용화를 통해 지능정보 서비스 확산을 이루고 차세대 의료 영상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외적인 기술경쟁력과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