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기아타이거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저소득층 야구유망주에게 3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와 기아타이거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저소득층 야구유망주에게 3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기아타이거즈 러브투게더의 ‘퓨처스타 프로젝트’는 중학생은 연간 46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연 520만 원을 3년 동안 지속해서 지원한다.
장학금은 전국 중ㆍ고 야구선수 중 경제적 상황으로 선수 생활이 어렵거나 중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각 1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소득수준과 함께 선수의 연간 성적, 수상내용 등 실력도 자세히 평가 후 선정해 야구유망주에게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전도유망한 야구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지원에 선정된 선수들이 훈련에 더욱 매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우리나라 야구계에 큰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기아타이거즈 선수의 성적과 연계해 기아차 임직원 및 기아타이거즈 구단 임직원과 선수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10년간 31억9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