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4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현지에서 농무부 소속 농약분석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제도에 관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처(WPRO)와의 협력사업인 ‘필리핀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농산물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 수입식품 통관단계 안전관리 △농약 허용물질목록 제도 △수입식품 중 농약기준설정 방법 △국내 시험·검사기관 관리제도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필리핀의 주요 수출품인 바나나, 망고 등의 잔류농약 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입식품 안전관리 제도를 알리는 인적ㆍ물적 교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