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업] SK, 사회적기업ㆍ스타트업 육성…사회와 함께 하는 성장 추구

입력 2019-11-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 회장, 민간 자본시장 조성을 통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 주문

▲SK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KDB산업은행, 펀드 운용사인 옐로우독 및 SKS PE와 함께 ‘소셜밸류 투자조합 결성식’을 가졌다. (사진제공=SK)
▲SK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KDB산업은행, 펀드 운용사인 옐로우독 및 SKS PE와 함께 ‘소셜밸류 투자조합 결성식’을 가졌다. (사진제공=SK)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외부기관과 협업하며 이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등 사회와 함께 하는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SK는 이달 7일 서울 종로구 서린 사옥에서 KDB산업은행, 펀드 운용사인 옐로우독 및 SKS PE와 함께 ‘소셜밸류 투자조합 결성식’을 가졌다.

KDB산업은행(200억 원), SK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인 행복 나래(100억 원), 이재웅 쏘카 대표(80억 원), 임팩트 투자 전문 벤처 캐피탈 옐로우독(20억 원), 성장자본 중심의 투자를 추구하는 SKS PE(20억 원)가 참여해 총 420억 원을 출자했다. 이는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소셜 임팩트 투자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투자 대상은 질 높은 교육, 건강과 웰빙, 지속가능한 도시, 기후변화 대처 등 유엔이 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이다. 펀드는 해당 분야의 유망 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태원 SK 회장은 그동안 “투자한 사회적 기업이 성장해 자금이 회수되고, 또 다른 사회적 기업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민간 자본시장 조성을 통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강조해왔다.

실제 SK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이른바 ‘착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본 생태계를 만드는 데 노력해왔다. 2017년 110억 원 규모로 KEB하나은행과 1호 펀드를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신한금융그룹과 200억 원 규모의 2호 펀드를 결성했다. 올해가 3호인 셈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SV위원장은 “사회적 기업의 재무성과와 사회성과가 주류 자본시장에서 인정받고,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벤처기업들의 자생적인 생태계가 구축돼 더 많은 자본과 인재가 생태계에 들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SK 관계사 11개와 함께 미얀마 전역에 쿡스토브 보급에 나섰다. 쿡스토브는 시멘트 소재로 만들어진 난로 형태의 조리도구로 열효율을 증가시켜 온실가스 배출량 및 나무 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34,000
    • -1.16%
    • 이더리움
    • 3,422,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75,900
    • -3.68%
    • 리플
    • 702
    • -1.68%
    • 솔라나
    • 226,000
    • -2.5%
    • 에이다
    • 465
    • -4.32%
    • 이오스
    • 580
    • -3.01%
    • 트론
    • 230
    • -1.29%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3.74%
    • 체인링크
    • 14,980
    • -4.04%
    • 샌드박스
    • 323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