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신규 활용모델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챌린지'를 8월 2일부터 시작한다. 대회 설명회는 같은 날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가락동)에서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보안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하는 '사이버보안 빅데이터·AI 아이디어 공모'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위협 대응 사례 등을 주제로 하는 '사이버보안 빅데이터·AI 활용 플래그십'의 2개 분야로 구성된다.
10월 31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하며,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해 총 1200만 원(대상 300만 원) 규모의 상금 및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정보보안과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기업 및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을 원하는 팀(2~4인으로 구성) 또는 개인은 8월 27일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후 기획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김정희 KISA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장은 "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침해사고 대응역량 강화 및 산·학·연 제품 개발 연구 지원을 위해 원내 ‘사이버보안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는 향후 센터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과적인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