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본사에서 열린 로봇 아카데미에 참가한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두산로보틱스 연구원들과 함께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로보틱스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산업용 로봇 직종 과제를 수행할 공인 로봇 공모에서 자사 협동 로봇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매년 17개 시ㆍ도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숙련기술인 대회로 산업용로봇, 모바일로보틱스 등 50개 직종에서 경연을 벌인다.
그 중 산업용 로봇 직종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2020년부터 3년간 두산로보틱스 협동 로봇을 활용해 경연하게 된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용 로봇 공모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로봇의 성능과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공모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국제안전인증(ISO 13849-1)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 및 안정적인 서비스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는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기술인들이 공인로봇을 활용해 기술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