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기업설명회를 열고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중국 현지시장에서 중국산 부품 활용도를 높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주우정 전무는 중국 1공장 페쇄 여부 논란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비효율적 측면을 효율화할 계획"이라며 "면밀히 검토 중인 만큼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 현지 부품 확대 계획도 내놨다.
기아차는 "품질 문제 등으로 인해 중국 현지기업의 부품 사용은 지금까지 제한적이다"면서도 "2019년 부터는 현지 업체가 입찰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로컬 부품사의 품질도 많이 상승했고, 현지 부품 비율이 높아지면 원가 경쟁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