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업체인 에이원이 '사랑의 유모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아용품 브랜드 ‘리안(Ryan)’, ‘조이(Joie)’, ‘뉴나(Nuna)’ 등을 운영하는 에이원은 10일 창원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유모차를 지원하는 ‘사랑의 유모차 전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원은 약 3000만 원 상당의 유모차를 창원시에 지원했고, 지원 유모차는 창원시 내 영유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 및 출산을 앞둔 기초 수급자 임산모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에이원 이기환 부사장, 창원시 허성무 시장, 에이원 유화종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기환 부사장은 "이번 사랑의 유모차 기탁식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려운 시민들이 좀 더 걱정없이 출산을 하고,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셔서 고맙다"며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에이원은 2011년부터 미혼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입양 보호 시설 등에 유모차와 카시트 등의 유아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7년부터는 매달 5명의 미혼모에게 총 100만 원의 양육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희망 나눔 사랑 나눔’ 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