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2018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28위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핀테크 분야 벤처 캐피탈사 H2 Ventures와 다국적 컨설팅 그룹 KPMG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작년 35위에서 올해 28위로 올라섰다.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은 세계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50개의 핀테크 혁신 기업과 50개의 떠오르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며, 이번 2018년 조사 결과 영국,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37개 기업, 아시아 지역 37개 기업, 미주 지역(북미, 남미) 26개 기업의 핀테크 기업이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Top 10 기업 중 중국 기업은 앤트파이낸셜(알리페이), 징동 파이낸스를 포함 네 곳이었다.
토스는 작년 조사에서 35위로 한국 회사로는 최초로 5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7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했다.
H2 Ventures와 KPMG는 전세계 총 100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을 조사해 2018년 100대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체 투자 유치 규모 및 투자 유치 증가율, 지역 다양성, 서비스 분야의 다양성,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등을 근거로 선정됐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작년에 이어 전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토스의 고객분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국내 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서비스로서 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