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올해 1분기 매출액 3358억 원과 영업이익 498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2%, 125.3% 상승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주요 제품의 국제가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했으며,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물량증가 영향으로 정기보수가 있었던 전분기 대비 39.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염소 및 셀룰로스 등의 증설제품 가동률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정기보수가 있었던 전분기 대비 90.8%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ECH와 가성소다 전방시장의 수요확대에 따라 국제가가 상승하였고, 건축용첨가제로 사용되는 메셀로스와 의약용캡슐 원료인 애니코트의 가동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현상액의 원료인 TMAC도 전방산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는 게 롯데정밀화학 측의 설명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올해는 전방산업 수요호조와 물량확대 등으로 수익성개선이 기대된다. 주요 제품인 ECH와 가성소다 그리고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의 메셀로스, 애니코트 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의 주력사업인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