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정통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GT는 프리미엄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가 2009년 선보인 SLS AMG에 이어 독자적으로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는 기존의 다이아몬드 그릴 대신 GT 패밀리가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수직 바 형태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채택해 더욱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특히 알루미늄 경량 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510마력에서 522마력으로 더욱 강력해진 4.0 리터 V8 바이 터보엔진(GT S 기준),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 등의 최적화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아울러 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충돌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의 장치를 통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가격은 메르세데스-AMG GT가 1억7300만 원, GT S가 2억1200만 원이다.
벤츠 관계자는 “퍼포먼스와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메르세데스-AMG의 본질과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낸 상징적인 모델”이라면서 “모터스포츠에서 계승한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AMG GT만의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날렵하고 역동적이며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