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2017년도 장학금 수여식’에서 회사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양그룹)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다. 김 회장은 일제강점기의 암흑 속에서도 ‘민족을 이끌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신념으로 재단을 만들었다. 수당재단은 1968년 김 회장과 그의 자제들이 함께 만든 또 하나의 장학재단이며 설립 이후 장학금 수여식을 양영재단과 함께 개최해 왔다. 수당재단은 수당상을 제정해 매년 5월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 원의 상금도 수여하고 있다.
양영재단·수당재단은 지금까지 2만2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과 600여 명의 대학교수에게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