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총수 청문회] 이재용 “삼성 미래전략실 없애겠다”

입력 2016-12-06 16:07 수정 2016-12-07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해 이종구 의원(새누리당)의 “국내 정치ㆍ경제 정보가 집중되는 미전실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부회장은 “청문회를 통해 미전실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선대 회장이 만든 조직이라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국민 요구를 받아들여 미전실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약속할 수 있느냐”고 되묻자 “반드시 그렇게(조직 폐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ㆍSKㆍ한화 등 재벌 총수 9명이 참석해 게이트의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1988년 일해재단 비리 관련 5공 청문회 이후 주요 재벌 총수가 한꺼번에 국회에 출석하는 것은 28년여 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68,000
    • -1.48%
    • 이더리움
    • 3,423,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4.46%
    • 리플
    • 701
    • -2.09%
    • 솔라나
    • 226,200
    • -2.84%
    • 에이다
    • 465
    • -4.71%
    • 이오스
    • 579
    • -3.3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4.38%
    • 체인링크
    • 14,970
    • -4.59%
    • 샌드박스
    • 325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