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우)과 한국룬드벡 오필수 사장(좌)이 아질렉트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50:50의 비율로 ‘아질렉트’의 영업 및 마케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 협약은 유럽 여러 국가에서 성공했던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에 공동 프로모션하는 아질렉트(Azilect®)는 미국, 캐나다 등 55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전 세계의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치료제로, 뇌 흑질 내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키는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Enhancement of dopamine activity)를 통해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룬드벡이 지난 해 선보였으며 출시 당시 10여년 만에 출시된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로 주목 받았다.
박선동 한독테바 사장은 “전략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한독테바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혁신적 신약과 믿을 수 있는 제네릭을 함께 출시해 CNS(중추신경계)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필수 한국룬드벡 사장은 “아질렉트의 원 개발사인 테바와의 협약을 통해 아질렉트를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사간에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아질렉트에 대한 더 많은 제품 정보를 제공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