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한화 이태종 사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및 한화그룹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이날 간담회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한화그룹 주요계열사 경영진과 지난 9월 노사정대타협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임서정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한화 이태종 사장 외 ㈜한화,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총 6개사 인사담당임원이 참석했다.
임서정 청장은 노사정대타협 이후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타협안이 산업현장에 원만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실제 현장의 애로사항 및 필요한 지원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한화그룹은 이에 따라 노사간 대화를 통해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 대해 성공적으로 합의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고용, 근로시간 단축 등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태종 사장은 “한화그룹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노동시장 개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동개혁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