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쇼핑, 관광을 위한 여행뿐 아니라 다른 목적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도 많아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운전면허취득이다.
2011년 국내 운전면허시험제도가 간소화되자 한국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간 중국인은 2014년 상반기까지만 3만 6,762명으로 집계된다.
운전면허취득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자국보다 취득시간, 비용 등이 훨씬 절감되기 때문이다. 무비자입국이 가능해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면허취득이 가능한 제주도뿐 아니라 인천, 서울, 청주 등도 많은 중국인들이 운전면허를 취득을 위해 찾고있다.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정보 사이트를 운영 중인 신한유(www.xinhanyou.com)도 이처럼 다양해지는 요우커들의 니즈에 맞춰 운전면허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신한유는 한국입국부터 면허취득 후 귀국까지의 전 일정에 중국어 통역요원을 배치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면허취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한유 관계자는 “운전면허취득을 위한 한국방문은 중국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호주 등 중국 외 국가의 중국인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수요가 많은 만큼 운전면허와 여행을 결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유는 중국 국영기업 중 하나인 중국 항신그룹(中国航信集团公司)에서 운영하는 중국 내 한국여행정보 사이트로 △운전면허 △숙박 △쿠폰 △쇼핑 △공연 △의료 △여행후기등 요우커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