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2월 18일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규취항에 맞춰 필리핀 노선에서만 진행하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베트남 노선까지 확대한다. 사진은 38번째 친정 나들이 주인공인 마릴린 비투말라씨 가족이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에서 6년만의 고향방문을 떠나는 모습이다.(사진제공=제주항공)
이에 따라 12월부터 베트남 출신자 가운데 한국인과 결혼 목적으로 입국한지 5년이 넘고 아직 고향을 다녀오지 못한 가족을 대상으로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추천을 받아 본인 및 배우자, 자녀 등 4인가족의 왕복항공권과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 일체를 지원한다.
방문가족 선정은 전국 시군구 별로 설치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며, 선발조건은 베트남과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포함된 다문화가족으로 한국에 거주한 기간이 5년 이상이고,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추천을 받은 가족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