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이 20일 오후 3시30분 금강산에서 그토록 기다려온 이산가족과 감격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남측 상봉단 96가족 389명과 북측 96가족 141명은 이날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의 '단체상봉'으로 2박3일간의 상봉 일정을 시작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3시15분께 상봉이 열리는 면회소에 도착한 이산가족들은 상기된 얼굴로 서로 "얼
이산가족들이 20일 60여 년간읜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다시 만난다.
이산가족 남측 상봉 대상자 96가족, 389명은 북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이날 8시37분께 강원도 속초를 떠나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이들과 만나는 북측 이산가족 인원은 방문단과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이산가족 탑승 차량을 포함해 지원 인력과 취재진 탑승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5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12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15분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했다. 박 부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 이후 남북관계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에 이어 23일 2차 상봉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3시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2박3일간 만남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이상가족 상봉은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로 꼽힌다 이에 상봉 행사 이후 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해 현대아산 실무진들이 내일 오전 9시 군사분계선(MDL)을 넘는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남북 간의 합의로 현대아산 측도 행사 준비에 분주해졌다.
6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아산관계자 20여명, 협력업체 관계자 20명, 적십자 관계자 5명 등 45여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
남북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기로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연습’과 겹치면서 우려섞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통일부는 5일 판문점에서 북한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남북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대표단 전체회의를 가
정부가 설 연휴 첫 날인 30일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에 조속히 호응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이 다음달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상봉을 열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에 대해 나흘째 침묵한 데 대한 요구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대해 북한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산가
스위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회담 의제는 정밀기계, 바이오, 나노 등 첨단기술 분야, 공동 R&D(연구개발), 에너지, 금융협력, 의약분야 협력 방안과 세계 최고의 첨단제품
우선주들이 거래소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일 가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30개, 코스닥 8개 등 총 3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남선알미우(15%)를 비롯해 동양철관우(15%), 수산중공우(15%), 유유제약2우B(14.99%), LS네트웍스우(14.99%) 등 30개 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우선주는 의
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8종목, 코스닥시장 3종목 등 총 11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오리온그룹이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동양그룹주인 동양(-14.72%), 동양증권(-14.87%), 동양네트웍스(-14.86%), 동양시멘트(-14.93%)는 물론이고 동양우(-14.92%), 동양2우B(-14.98
북한이 28일 금강산관광 재개 실무회담을 오는 10월2일로 연기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유감을 표명, 재고를 요구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10월2일 수정제안은 개성공단의 정상화, 이상가족 상봉 행사 준비 등을 감안해 심사숙고한 결과이기 때문에 북측이 호응해 달라는 입장을 다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구성·운영 합의
정부가 오는 25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역제의 했다. 개성공단 회담 하루 전인 22일 금강산회담을 열 것을 제의했던 북한은 “금강산과 이상가족 상봉이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20일 “금강산 관광 문제는 중단된 지 5년이 경과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함으로써 발전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금강산 관광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모임인 금강산기업인협의회(금기협)는 19일 정부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북측의 실무회담 제안에 즉시 응할 것을 촉구했다.
금기협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협회 사무실에서 금강산관광 실무회담에 대한 대책회의를 한 뒤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정부의 관광재개 의지가 아직도 부족하다"며 "국민의 고통을 더 가중시킬 위험에 빠져
북한이 지난 18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을 수용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회담을 함께 제안해 5년 만에 금강산 관광의 문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강산 관광은 1998년 故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북한과 합의를 끌어내며 시작된 이래 10년 만인 2008년 7월 11일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 초병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지금까지 중단됐다.
북한이 11일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간 회담을 우리 측에 제의한 지 하루 만에 스스로 번복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해결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게 이유지만, 우리 정부가 금강산 관광 회담을 거부한 데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6시께 전통문을 통해 2개 회담 모두를 보류한다고 우리측에 통보해 왔다”
남북이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 3개월여 만인 오는 6일 판문점에서 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 간 실무회담을 열기로 4일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북측이 지난 3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우리 측 관리위 인원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통보해온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실무회담을 역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합의 과정에서 북측은 남측과 통신선이 끊긴 개성에서 회담을
12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됐다.
정부는 남북이 회담을 하루 앞둔 1일 수석대표의 격(格)을 두고 대립한 가운데 북측이 대표단 파견 보류를 통보하면서 회담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년 4개월 만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됐던 남북 간 회담은 또 다시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11일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6년 만에 재개되는 남북 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남북은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실무 접촉을 8차까지 이어가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끝에 대체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9일 오전 10시께 시작된 실무접촉은 10일 새벽 3시 40분이 돼서야 끝이 났다. 18시간에 육박하는 마라톤 회의였다.
양측은 회담 공식명칭 ‘남북당국회담’으로 하고, 남북당국회
민주통합당은 29일 △6·15공동선언 및 10·4정상선언 이행 △금강산관광 재개 △북한내 평화경제특구 관련협력 확대 및 3대 대륙철도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4·11총선 대북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와 총리회담 가동, 남북 국회 회담 추진과 6자회담 재개 등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서해를 평화경제 협력지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그 동안 중단됐던 대북사업의 매듭을 결국 풀어냈다. 현정은 회장은 지난 10일 방북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대북사업 재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체류 기간을 5차례나 연장해 가는 뚝심을 발휘했다. 이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현대그룹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빨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