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에게 올 상반기 급여 3억7800만 원, 상역 8억7900만 원으로 총 12억57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포스코는 "급여는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1~2월 4900만 원, 3~6월 7000만 원이 지급됐다"며 "상여금은 사외이사로 구성된 평가보상위원회의 종합적인 평가결과에 따라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권오준 회장이 9일로 예정된 포스코 정기이사회에서 거취를 표명한다. 현재 포스코는 청와대가 지난 2014년 권 회장 선임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또 광고 자회사 포레카의 매각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내년 3월 1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권 회장은 임기만료 3개월 전인 이달 17일까지 연임 또는 사임 의사를 이
포스코가 계열사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정치 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그동안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포스코의 정치 후원금을 전달받지 않았으면 포항시 의원이 아니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였다. 이번에 본지의 취재로 밝혀진 포스코엠텍의 정치 후원금 전달은 빙산의 일각이란 것이다.
3일 포스코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포스코의 모든 계열사가 직원 명의를 도용
포스코에 ‘외부 상시 감시시스템’ 도입이 논의되는 것은 최근 사내에서 정권 실세를 등에 업은 권력 쟁탈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없는 회사인 포스코가 독립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외부 감시 시스템 고삐를 조일 때란 것이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정치권력을 통한 회장 취임→정치권 청탁수용→회사 부실화→정권 교체 뒤 검찰 수사’란 고리에서 벗어나
포스코 전 대관(對官)팀장이 청와대 1인 시위에 나서면서 포스코 내부적으로 켜켜이 쌓인 적폐와 부정부패가 또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 포스코에서 사실상 ‘로비팀’이라 불리는 대관팀 소속 직원이 전ㆍ현직 경영진과 정치권의 불편한 연결고리를 폭로하면서 포스코 안팎으로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대관팀은 통상적으로 기업 경영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외부 변
“포스코도 삼성그룹처럼 치열한 경쟁과 함께 줄서기 문화의 단절이 필요합니다.” 포스코의 한 사외이사는 18일 “권오준 회장에게 삼성 방식의 개혁을 추진하라고 건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회장도 사외이사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족한 비상경영쇄신위원회(이하 쇄신위)는 매년 3월 주주총회 때 실시했던 정기임원인사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 총액은 39억9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포스코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퇴임한 정준양 전 회장은 급여 1억6800만원, 상여 6억2800만원, 퇴직소득 32억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급여는 1~3월 동안 받은 기본연봉 1억4600만원과 건강검진비ㆍ상해질병보험료 2200만원으로 이뤄졌다. 상여
포스코가 일부 이사진을 교체한다.
포스코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열리는 주총에 안건으로 상정할 사내·외 이사 후보를 결정했다.
포스코는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과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임기가 만료된 신재철 전 한국IBM 사장은 재선임한다.
사내이사로는 임기 만료된 김진일 사장과 이영훈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오
철강ㆍ비철업계가 국내에서 생산한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신수요 창출에 나선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는 2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4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은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참가업체들은 글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의 새 진용이 24일 모습을 나타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4일 오전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권 내정자를 비롯해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윤동준 포스코 기획재무부분 경영전략2실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 등 4명의 새 사내이사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최종
포스코의 케미칼 부문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이 12일 충남 연기에 연산 2400톤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날 착공한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은 약 190억원을 투자해 충남 연기군 전의 제2산업단지 내 3만563㎡의 부지에 올 9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1단계 600톤에서 시작해 최종 2400톤까지 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