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비건 뷰티 '아워글래스', 한정판 기획세트 3종
디올 뷰티, 2024 디올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 26종 선봬
연말 시즌을 앞두고 한정판 ‘홀리데이 에디션’ 뷰티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소와 달리 보다 화려한 콘셉트로 구성돼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직접 사용 뿐 아니라 선물용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아서다. 뷰티업계는 화려한 메이크업 제품들을 앞세워 크리스마스ㆍ신년 등 연말 특수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1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헤라는 홀리데이 한정판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을 선보였다. ‘몽환적인 꿈의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잡은 이번 컬렉션은 아이 섀도, 립 오일, 쿠션 케이스를 한정판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이 제품은 화려한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색상과 다채롭게 반짝이는 홀로그래픽 펄감의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클라우드 나인, 라벤더 샤워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 ‘센슈얼 홀리데이 립 오일’은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오묘한 펄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지향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도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 한정판 기획세트 3종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컬렉션 제품은 얼굴에 입체적인 광채를 낼 수 있는 ‘앰비언트 파우더’, 광채와 쿨링감을 주는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은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줄곧 브랜드의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립밤의 촉촉함부터 유리알같이 반짝이는 립글로스의 광채, 립스틱의 풍부한 색감, 도톰해 보이는 메이크업 효과까지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2024 홀리데이 베네마트 컬렉션’을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놨다. 이번 컬렉션은 베네피트에서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은 블러셔 ‘단델리온’부터 홀리데이 컬렉션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스페셜 쉐이드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컬렉션은 핑크색 캔에 담긴 ‘올 유 니드 이즈 포어 케어’, 초콜릿 패키지의 브론저&블러셔 멀티 팔레트 ‘초콜리셔스 치크’, 미니 블러셔 팔레트 ‘쇼콜라타 블러쉬’ 등 총 6종이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도 홀리데이 메이크업 룩을 위한 ‘뉴(NEW) 2024 디올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 26종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 컬렉션은 디올 포에버 쿠션 케이스와 디올 어딕트 립스틱 패션 케이스부터 골드 빛 케이스, 3루즈 디올, 루즈 디올 포에버 리퀴드 시퀸, 디올 어딕트 립스틱, 아이섀도우 팔레트, 디올쇼 5 꿀뢰르 등으로 구성됐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디올 홀리데이 컬렉션은 베르사유 궁전을 장식하는 꾸뛰르 패턴에서 영감 받아 동화 같은 궁전의 황금문을 장식하는 태양과 백합, 시계 다이얼 등의 디자인을 완성해 케이스를 완성했다"면서 "섬세한 골드 컬러와 매혹적인 꿈의 무도회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화려한 메이크업 룩을 꾸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