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11일부터 17일까지 ‘롯데온에서 만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세페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련부처와 코세페 추진위원회가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전국 규모의 쇼핑 행사다.
롯데온에서는 한파가 예보된 이번 겨울을 위해 월동 준비를 돕는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노스페이스 눕시 온볼 자켓과 하이브리드 다운 코트를 비롯해 닥스 키즈 및 헤지스 키즈의 프리미엄 아우터, 바바라 세븐플로어 부츠와 알레르망 이불,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와 환절기 뷰티 아이템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총망라해 선보인다.
롯데온은 매일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코세페 4종 쿠폰과 롯데백화점 상품을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1% 중복 쿠폰도 지급한다. 코세페 쿠폰은 롯데온에서 코세페 스티커가 붙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11월 첫째 주 기준 롯데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월동 준비 상품은 방한커튼과 난방텐트, 가습기 순으로 나타났다. 방한커튼은 탈부착이 가능한 패딩 소재의 안감이 있는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첫째 주 방한커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실내용 난방텐트와 바닥 난방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카펫·러그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가습기는 보일러와 함께 사용하면 습도가 높아져 방이 빨리 따듯해지고 오래 열을 간직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돼 찾는 고객이 많다.
최현지 롯데온 리빙팀장은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1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전을 화두로 한 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절전을 할 수 있는 방한커튼이나 방한텐트 등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