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부 이사진을 교체한다.
포스코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열리는 주총에 안건으로 상정할 사내·외 이사 후보를 결정했다.
포스코는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과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임기가 만료된 신재철 전 한국IBM 사장은 재선임한다.
사내이사로는 임기 만료된 김진일 사장과 이영훈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오인환 전무를 신규 선임한다.
내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장인환 부사장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또 기존 사외이사인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과 이창희 서울대 교수도 물러날 예정이다.
포스코는 다음달 1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이사 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