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이르면 이달 말 주식 거래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면서 경영 정상화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회계 사기 등을 이유로 개인·기관 투자자들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규모만 2100억여 원에 달해 경영 정상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13일 법조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6월 기준 분식회계 등을 이유로 개인·기
대우조선해양이 수조원대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 45억여 원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6월 5일 금융위와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 통보 취소' 소송을 냈다. 심리는 2부(재판장 윤경아 부장판사)가 맡았다. 아
김열중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이 24일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개별 투자자를 파악해 직접 만나 설명하고 (채무재조정) 동의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다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자가 예상외로 잘못된 것은 공감하지만 현상태에서 합리적 판단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 다해 설득하겠다"며 이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4일 "경영진은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제재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다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적 대응은)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실을 이유로 과징금 45억원, 외부감사인 지정 3년, 고재호 전 사장
대우조선해양 현 경영진의 회계사기(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성립 사장의 경질설이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남상태 전 사장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에 대해 핵심 인물인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와의 연결고리에 정 사장도 얽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7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 사장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사업보고서 작성 시 1200억 원대 영업손실을
분식회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열중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이 6일 오후 재소환된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김 부사장의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올해 초 2015년 회계연도를 결산하면서 영업손실 1200억 원을 축소 조작하는 방식으로 회계 사기를 저지른
대우조선해양이 전직 경영진에 이어 정성립(66) 현 사장 체제에서도 1200억 원대의 회계사기(분식회계)를 저지른 사실이 검찰 수사과정에서 드러났다. 남상태(66)·고재호(61) 등 대우조선해양 전직 사장 시절의 비리에 초점을 맞췄던 검찰이 현 경영진으로 수사를 확대한 만큼 정성립 현 사장의 소환도 임박해 보인다. 이에 따른 경영공백으로 대우조선해양의 경
대우조선해양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 경영진도 1200억 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5일 오전 9시 30분 대우조선해양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열중(58) 부사장을 피의자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부사장은 산업은행 부행장 등을 거친 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으로 자리를 옮겼다.
5조 원대의 부실을 숨겨온 대우조선해양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한 경영진부터 180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일선 직원까지 내부는 총체적 부실 그 차체였다. 이런 와중에 수조 원의 공적자금을 쏟아 부은 산업은행은 아무 역할을 하지 못했다.
16일 감사원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전날 대우조선해양의 물류운송 부문
대우조선해양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임직원 소환 조사가 줄을 잇고 있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첫 칼날이 대우조선의 ‘비리와 방만경영’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전ㆍ현직 임원부터 해당 실무진까지 광범위한 소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4일 검찰과 대우조선에 따르면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날 관련자 소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내 조선업계 위기의 진앙지로 꼽히는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대우조선이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에 제출할 자구안의 규모가 업계 최대인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우조선과 함께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인력 감축과 비핵심자산 매각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국내 조선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선 이번 구조조정이 성공적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서울 여의도동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30대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 장관과 산업부 담당 실·국장 및 삼성, 현대차, SK, LG 등 30대그룹 사장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장관과 30대그룹 사장단의 간담회는 2013년 4월 이후 약 3년 만에 열렸다.
다음은 간담회에 참석한 2
최근 KDB산업은행이 발표한 실사 결과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잠재적인 추가 손실은 최대 3조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족자금은 내년 상반기 최대 4조2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익은 내년부터 시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출자전환 이후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으로 자리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관리 책임 문제 또한 피해갈 수 없는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에 파견된 산업은행 출신 재무관리최고책임자(CFO)에 대해 추후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 회장에게 "대우조선에 대한 대규모 부실을 언제쯤 인지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최초 손실은 6월쯤 알았다"고
KDB산업은행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중견기업에 1%의 금리를 우대하는 특별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1조원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투자와 운영자금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은 원화 뿐 아니라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럽연합(EU) 유로화 등이 포함됐다. 특별대
한국증권학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30분 제주한라대학에서 '산은민영화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2008년 제4차 증권사랑방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장범식 한국증권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증권사랑방은 김열중 한국산업은행 경영전략부장이 발표를 맡았으며, 김성훈 제주한라대 교수, 김진호 이화여대 교수, 양채열 전남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