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왼쪽) 대상그룹 부회장, 배우 이정재. (출처=구찌/뉴시스)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2024 라크마(LACMA) 아트+필름 갈라'에 함께 등장했다.
'LACMA 아트+필름 갈라'(이하 'LACMA')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조각가 시몬 리와 감독 바즈 루어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이 이 행사에 참석한 건 2018~2019·2021년,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후원했으며, 이정재는 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날 두 사람은 커플룩에도 눈길이 쏠렸다. 이정재는 검은색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매치했다. 임세령은 깃털 장식의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클러치를 들었다. 'LACMA' 공동의장인 에바 차우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2015년부터 10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칸 영화제, 에미상 시상식 등 국제 행사에도 함께 등장하면서 두터운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정재는 다음 달 2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