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중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이 24일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개별 투자자를 파악해 직접 만나 설명하고 (채무재조정) 동의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다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자가 예상외로 잘못된 것은 공감하지만 현상태에서 합리적 판단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 다해 설득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채권자의 70%는 기관투자이며, 개별투자자에 대해서는 집회 공고를 위해 콜센터 개설했다"며 "아직 개인투자자 숫자는 파악 안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