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파수로 일컫는 700MHz 주파수 대역을 어떻게 나눌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통신용과 방송용으로 같이 나누자는 큰 틀의 공감대를 이루고 있으나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추가적인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0일 정부 등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과 방송통신위원회가 700MHz 주파수 대역의 108MHz폭에 대해 통신용과 방송용에 동시에 분배하는 데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올 상반기 중에 700MHz 주파수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통신업계와 지상파3사는 700MHz 주파수의 활용 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최 위원장은 7일 경기도 과천 식당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700MHz 주파수의 활용방안에 대해 진전이 있고 결론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며 "올 상반기 중에
SK텔레콤은 29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모바일 광개토 플랜2.0 계획 따라 주파수 경매가 추진되면 SK텔레콤은 추가 주파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LTE 트래픽 증가와 3G망 이용 감소로 2.1GHz 대역에서 추가 LTE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700㎒ 대역 주파수 용도와 관련해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최성준 방통위원장의 발언에 유감을 표시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회장 황창규)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700MHz 주파수 할당 원점 재검토 입장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동통신 용도로 40㎒폭을 우선 배분한다
"연말이 되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성과를 보여 드릴 수 있을 듯한데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1년3개월 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최 장관은 임기 동안 일궈낸 성과로 △창조경제타운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설 △3차 국가과학기술 발전
미래창조과학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 선점을 위해 2020년까지 1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금은 5G의 연구개발(R&D), 표준화 및 기반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 이동통신 산업발전전략’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세상에서 가장 앞선 5G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모바일 광개토플랜 2.0’을 확정하고 1㎓폭 이상의 주파수를 이동통신용으로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2023년까지 이동통신용으로 기 할당된 주파수(390㎒폭) 외에 추가로 1190㎒폭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모바일 광개토 플랜을 보완·발전시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은 △2023년까지 1㎓폭 이상의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대회의실에서 ‘모바일 광개토플랜 2.0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올해 5월부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모바일 환경변화, 트래픽과 주파수 수요 진단 등을 통해 모바일 광개토플랜 2.0 수립을 논의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연구계·소비자단체·이통 3사 관
정부가 2.5㎓ 대역의 40㎒ 폭 주파수에서 와이브로나 LTE-시분할방식(TDD)을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LTE-TDD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존 와이브로 사업과 미할당 주파수 활용관련 정책방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와이브로 확정방향을 3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직 유휴대역으로 남아있는 2.5㎓ 대역
이통3사가 치열하게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황금주파수(1.8㎓)대역을 포함해 전체 주파수를 공동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전체 주파수를 재할당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홍인기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교수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 3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양을 뽑아서 적절한 대역에 할당하는게 주파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는 오는 2015년 11월 개최 예정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15)에 아태지역의 공동 대응을 위한 ‘아태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그룹(APG-15)’ 제1차 회의를 열고,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APG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아태지역의 공동대응을 위한 APT 38개 회원국의 사전준비회의다. 오는 2015
700㎒대 주파수 대역이 황금주파수 대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지난달 23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세계전파통신회의(WRC-12)에서 아랍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700㎒주파수 대역을 이동통신용으로 분배하자고 긴급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랍과 아프리카 지역은 유선통신망 보급률이 저조해 무선망 구축이 유리한 상황이며, 특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실명제’를 폐지하고, 인터넷상 주민등록번호 수집과 이용을 금지하는 등 인터넷 정책을 대폭 전환할 방침이다.
또 서민가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케이블TV 및 IPTV 등 유료방송 수신료와 시내전화 등 통신요금의 부가가치세 면제 및 방송통신 요금의 근로소득공제 신설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29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8일 일본에서 '제2차 한·일 전파국장 회의'를 열고 혼·간섭 우려가 있는 주파수 대역을 조정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남석 방통위 전파기획관은 스즈키 시게키 일본 총무성 전파부장을 만나 2.1㎓ 및 2.6㎓ 주파수 대역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모바일 광개토 플랜'에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700MHz 대역을 놓고 지상파 방송사와 통신회사간 팽팽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지상파 방송에 사용되고 있는 700MHz 주파수는 내년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면 유휴대역으로 남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회수해 재배정하게 된다.
신규 주파수 확보에 목말라 하고 있는 이동통신업계는 이 주파수
지난달 말 동시오름 방식으로 진행된 주파수 경매에서 숱한 문제점이 노출된 가운데 주파수 공유기술이 주파수 경매제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16일 방통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주파수 공유기술은 유휴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한정된 자원을 늘려 종국적으로 업계간 경쟁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도 공유기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열된 주파수 경쟁이 통신요금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방통위는 SK텔레콤과 KT의 1.8㎓대역을 놓고 최저입찰가의 두 배가 넘는 9950억원으로 주파수 경매가 종료되자 29일 브리핑을 열고 "경매대가가 요금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례는 본 적이 없다"며 "시장과 경쟁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 요금이지, 주파수 비용을 들인다
SK텔레콤이 29일 국내 첫 주파수 경매에서 매물로 나온 1.8GHz 주파수를 KT와 경합 끝에 9950억원에 낙찰 받았다.
아래는 지난 2010년 주파수 경매안을 포함한 전파법 개정안 국회를 통과하고, 첫 경매에서 SK텔레콤이 주파수 낙찰 받을 때까지 과정을 정리했다.
◇아 래
△2010년 6월29일, 국회 전파법 개정안 통과= 주파수
방송통신위원회가 주파수 경매에서 입찰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새로운 이동통신용 주파수 확보에 나선다.
방통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의 전파통신회의인 제5차 APG-12 회의에서 국제공용 이동통신 주파수를 추가로 발굴하자고 제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간 주파수 확보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것
"(주파수 경매제를) 걱정스럽게 주시하고 있다."(최시중 방통위원장). “이번에는 힘들겠지만 필요하다면 차후에 경매방식 개선을 검토해보겠다.”(오남석 방통위 전파기획관)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을 위해 첫 도입된 경매제가 과열경쟁으로 치닫자 방통위가 경매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며 갑자기 꼬리를 내렸다. 시장경쟁을 통한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며 경매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