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대출 증가가 생활이 어려운 저신용층에서 주로 이루어졌고, 카드론과 제2금융권의 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가계대출의 증가가 고스란히 가계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과중한 가계부채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우리 공사의 신용회복지원센터를 찾고 있는 상담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종합서민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공사는 그간...
18일 오전까지 카드결제서비스, 카드론, 카드 거래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가 복구되지 않고 있다. 농협은 고객에게 카드 청구서를 발송하지 못했다. 가맹점에 대한 지급결제도 중단됐다. 농협은 최소한 20일 이전에는 모든 서비스 복구가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이마저도 확실치 않게 됐다.
하루에 20여만건 이상이 되는 카드 결제 기록을 받아 일일이 데이터를 입력하고...
농협에 따르면 현재 카드론이나 카드관련 일부 결재, 인터넷 뱅킹을 통한 신용카드.체크카드 관련 거래내역 조회 등은 제대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전산장애 정상화가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지연되자 일부 거래내역 자료 중에 완전 복구가 현실적.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 전산...
금융감독당국이 오는 6월부터 카드사들의 카드론 등 대출에 대해 더 많은 대손충당금을 적립토록 하는 등 신용카드 시장의 건전성 강화에 나선 것은 카드 부실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는 최근 하나SK카드, KB국민카드의 잇따른 분사와 카드론 실적의 큰 폭 성장으로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신용카드...
21일 카드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카드론을 모두 합한 지난해 총 카드 이용실적은 517조3691억원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112조4938억원의 이용실적을 기록하며 21개 전업·겸업 카드사 중 굳건한 1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1.74%로 지난해보다 1.12%포인트나 올랐다.
2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카드, 현대카드...
주요 은행들이 작년보다 5~7%까지 자산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주택담보대출 증가, 카드론·리볼빙 결제 급증 등 가계 자산건전성 불안이 커지면서 무작정 영업경쟁에만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대출을 최소 10조원 늘리는 등 6~7%대 자산증가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도...
매달 받는 명세서, 결제 예정금액, 승인내역, 이용한도, 포인트 조회, 카드 안내, 현금 서비스, 카드론 등 모든 신용카드 업무들이 모두 ‘하나SK카드 서비스’ 앱에서 처리 가능하다.
특히 카드업계 최초로 모바일 카드를 즉시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하나SK카드는 '특별 혜택 자동 알림' 서비스를 구축해 쿠폰과 모바일 할인 혜택을 즉시...
이보우 교수(단국대 신용카드학과)는 “은행의 개인 신용 대출 영업이 축소되면서 소액 신용대출의 수요가 카드 대출로 많이 몰렸다”라며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2금융권에서도 소액 신용대출을 늘리고 있지만 접근성에서 카드론이 훨씬 앞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체율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 카드사의 연체율은 1.68%로 2009년...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한카드, 하나SK카드 등도 은행과 연계해 KB카드의 금융 세이브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이탈을 막으려 할 것”이라며 “계열 은행이 없는 삼성·현대·롯데카드 등은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의 원금을 깎아주는 마케팅을 펼치면서 관련된 마케팅이 격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쟁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향후...
신용판매는 지난해 민간소비 회복 등으로 10.6% 확대됐으며 카드대출도 카드사의 카드론 영업 확대 등으로 7.2% 늘었다.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81조3000억원으로 0.1%(1000억원) 감소한 반면 카드론 이용실적은 23조9000억원으로 42.3%(7조1000억원)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51조5000억원으로 전년 36조9000억원 대비 39.5%(14조6000억원)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대출에 대한 충당금적립률도 상향 조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KB카드 분사 등 카드업계가 재편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카드사의 공격적 경영이 본격화돼 마케팅도 경쟁 심화되고 있다”라며 “또 카드사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카드론 등 현금대출 취급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가계의 채무상환능력 저하시 건전성 악화 우려를...
이날 김 원장은 “카드사 간 부가서비스 경쟁 심화, 수수료 인하 등으로 신용판매 부문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위험이 큰 카드론과 리볼빙서비스 증가 폭이 확대하고 있다”며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경우 저신용 회원을 중심으로 채무상환 능력이 약화돼 연체율이 상승하고 카드자산의 부실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카드사 간 부가서비스 경쟁 심화, 수수료 인하 등으로 신용판매 부문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위험이 큰 카드론 및 리볼빙서비스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경우 저신용 회원을 중심으로 채무상환 능력이 약화돼 연체율이 상승하고 카드자산의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각 카드사가 내놓은 카드론 금리는 연 7~27% 수준으로 은행 신용대출 금리에 비해 높고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사보다 낮은 편이다. 그러나 실제 카드론 이용자에들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2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론 주 이용자가 신용등급이 낮은 계층이 대부분”이라면서“금리 상승 시기에 가계 상환 부담이 커지면 연체할 가능성이...
카드사들의 현재 카드론 대출 잔액은 24조9000억원. 8조원을 기록했던 지난 2005년이래 3배 이상 뛴 셈이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리볼빙과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대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신용판매 수익이 감소해 대출 이외에 마땅히 수익원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다 리볼빙과 카드론 서비스를 권하는 과정에서...
KB국민카드가 분사되더라도 카드회원의 가맹점에서의 물품구입,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 이용은 별도의 조치 없이 현재와 동일하게 서비스가 유지돼 기존 회원들은 전혀 불편함이 없이 계속적으로 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가맹점의 경우도 이미 체결된 가맹점 계약에 따라 수수료율, 가맹점 대금지급주기 등 모든 사항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금융위는...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범인들은 박씨의 신용카드에서 카드론 1000만원을 받은 뒤 은행계좌로 이체시켰고 은행계좌에 남은 200만원을 포함해 총 120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카드사가 이 같은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피해자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 공인인증서가...
KB금융이 “카드론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올해 5~6% 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1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신용카드 성장 목표와 관련해 “신용판매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3월 분사 후 신용카드 상품개발 등 여러 부분에서 기민하게 움직일 것”...
한편 지난해 신용카드사들의 카드론 대출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들의 카드론 대출잔액이 24조9000억원으로 전년(18조원)에 비해 38.3%(6조9000억원)나 증가했다.
카드론 대출이 급증하는 것은 카드사들이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신용판매 부문의 수익률이 줄어들면서 현금대출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다만 그는 최근 카드론 중심의 카드대출 증가와 저신용자위주의 카드대출이 늘고 있는 점은 우려할 만 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부업체의 관리감독권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감독당국으로 넘어오는 것에 대해선 대형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감독 체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목 서민금융관리실장은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논의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