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396억 달러에서 14.8% 성장한 455억 달러로 평가됐다.
세계 100대 브랜드의 평균 가치 상승률(7.4%)을 웃돌았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커브드 TV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메모리 사업의 매출 증가와 소비자 중심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점을 평가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에 처음 브랜드 가치 세계 20위권에 진입했으며, 2012년에는 세계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