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TG삼보와 손잡고 ‘70인치 쇼킹mTV’를 279만원에 출시했다. 24일 을지로 T타워에서 모델이 70인치 TV 앞에 가로로 누워 크기를 비교하고 있다. 사진제공 11번가
11번가가 지난해 42인치 반값 TV에 이어 올해 70인치 반값 TV를 내놓았다.
11번가는 2014년 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이벤트 공략을 위해 TG삼보와 손잡고 ‘70인치 쇼킹mTV(TG Big Display 70, Monitor+TV)’를 279만원에 100대 한정 예약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쇼킹mTV는 타 브랜드 제조사 70인치급 TV 대비 4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제품을 구입하면 무료 벽걸이 설치 서비스와 2년 무상 AS를 받을 수 있으며 HDMI케이블·32GB 메모리카드·삼보 노트북 할인구매특전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11번가가 TV 매출을 분석한 결과 55인치 이상 대형TV의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가격 인하와 고객 수요 상승이 맞아 떨어지며 TV화면 크기가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치훈 11번가 디지털가전 그룹장은 “국내 70인치급 TV가 700만원대인 반면 쇼킹mTV는 반값보다 저렴한 200만원대 제품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2014년 TV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형TV·UHD TV 등 고사양 프리미엄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