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 휴 톰슨 부사장 “BYOD시대,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입력 2013-10-01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YOD(Bring Your Own Device) 시대를 맞아 기기의 보안을 강화하고 맞춤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보안 서비스가 필요하다”

블루코트코리아 휴 톰슨 선입 부사장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업무에 개인의 모바일 기기나 태블릿 PC 등이 사용되면서 완벽한 방어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엔 기업의 정보 보안 정책이 몇몇 전문가들에 의해 결정돼 진행됐었지만 이젠 사용자 개인에 맞춤화된 보안 정책을 수립해 실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휴 부사장은 “점점 교묘해지는 보안 사고들로 관리자들은 물론 사용자들도 위험상황에 노출되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일이 담긴 링크 열기나 문서 다운로드, 외견상 실제 엑셀 스프레드 시트와 똑같아 보이는 문서 열람, 피싱 사이트 접속 등이다”며 “업계는 이런 특정 개인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공격을 막기 위해 보안 업체들은 인적요소를 고려한 개인 사용자에 맞춤화된 방어 기술을 구축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직원들이 업무에 개인 기기를 사용하는만큼 개인화된 보안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그는 “보안 시스템 설계자들은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하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업무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면서“이제 정보 보안 서비스도 사용자들에게 보안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지하고, 기기들의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루코트는 개인의 업무용 모바일 기기를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EMM)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에어워치(AirWatch)와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IT 관리자는 기존의 웹 보안 정책을 대규모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으로 손쉽게 확장시켜 관리한다. 이로써 회사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개별 사용자들이 웹 기반의 맬웨어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공격 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전체 기업 환경 내 모바일 기기에 대해 컨텐츠 및 보안 정책을 손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 밖에 개별 임직원들이 각자의 모바일 기기로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해 사용하는 경우에도 각종 모바일 맬 웨어로부터 모든 기기를 보호하고 전체 기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안 정책이 적용되도록 관리할 수 있다.

한편 휴 톰슨 부사장은 는 최고 보안 전략가 겸 선임 부사장으로, 2006년 SC Magazine의 ‘IT 보안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인’에 선정된 바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또 지난 3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보 보안 협의회 RSA 컨퍼런스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미국 및 유럽 지역을 이끌며 기술 자문을 담당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2,000
    • -1.33%
    • 이더리움
    • 3,434,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76,700
    • -3.56%
    • 리플
    • 703
    • -1.82%
    • 솔라나
    • 227,300
    • -2.36%
    • 에이다
    • 468
    • -3.9%
    • 이오스
    • 583
    • -3.16%
    • 트론
    • 231
    • -1.28%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3.51%
    • 체인링크
    • 15,080
    • -3.89%
    • 샌드박스
    • 325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