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코리아가 차량 오디오에 입체음향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DTS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KOBA 2013’에서 입체음향의 전송 및 재생 기술인 ‘DTS 뉴럴 서라운드 (DTS Neural Surround™)’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DTS 뉴럴 서라운드는 음원을 캡쳐, 편집, 전송 과정에서 음원이 손실되지 않고 원활하게 전환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5.1, 7.1채널의 입체음향으로 제작된 음원을 일반적인 스테레오 2.0채널로 음원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다. 이를 다시 자동차나 홈시어터 같은 멀티채널 스피커 환경에서 사운드를 전달할 때에 다채널로 변환시켜준다.
DTS 코리아는 KOBA 2013에서 DTS 뉴럴 서라운드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현장 체험을 하며 스테레오 사운드와 차별화된 5.1채널의 사운드가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DTS 코리아 유제용 대표는 “다채널 라디오 방송은 북미 등에서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CBS와 공동연구로 구현되는 이번 기술시연은 참관객들에게 우리나라 라디오 방송의 미래를 미리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