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한미사진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사진가 ‘마리오 쟈코멜리’의 회고전을 연다.
사진전은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6000원, 학생 5000원이다.
마리오 쟈코멜리는 빛과 어둠이 만들어내는 조형에 주목해 흑백대비가 두드러지는 작품을 주로 남긴 사진작가로 대표작으로는 ‘나에게는 얼굴을 쓰다듬을 손이 없다’, ‘스카노’ 등이 있다.
송영숙 관장은 “흑백 대비를 통해 자유롭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친 쟈코멜리는 사진사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개관 10주년을 맞아 쟈코멜리의 국내 첫 회고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