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 출신 여성 변호사가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단독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업했다.
주인공은 송지현<사진> 변호사로 지난 2009년 전남대 로스쿨 입학 당시 문학박사 출신의 전국 최고령 입학자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로스쿨 입학 전 전남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페미니즘 비평을 전공하는 문학인으로 활동했다.
여성 권익과 소수자 인권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이 분야의 현장에 직접 뛰어들기 위해 로스쿨에 입학했다.
그는 사무소 개소에 대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선택한 길인 만큼 옳은 결정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