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프린트점 매장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교통공사는 4일부터 4호선 상계역‧신용산역, 6호선 상수역 등 무인 출력 서비스 수요가 큰 역사를 선정해 무인프린트 전문점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를 통한 물품 구매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러우면서도 편리한 일상이 되었다. 이에 공사도 지하철 역사 내 무인매장을 꾸준히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공사는 2022년 이후 밀키트 전문점, 무인프린트샵, 반려동물 용품점 등 다양한 업종의 무인 매장을 꾸준히 입점시켜왔다. 무인매장은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사업자도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사업 지속성을 확보함으로써 공사와 임차인 모두 윈윈(Win-Win)하는 대표적인 사업모델이 되고 있다.
무인 매장의 대표적인 업종은 ‘무인프린트샵’이다. 고객이 직접 매장 내 컴퓨터에서 이메일 또는 USB 등을 통해 내려받은 파일을 출력하고, 직접 지불수단(신용카드, 티머니 교통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서울 지하철은 무인 업종 유치 등 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신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